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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경기도 전문예술단체 소하컴퍼니–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 업무협약 체결

  • 작성자 사진: veacollege
    veacollege
  • 5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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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문예술단체 소하컴퍼니(대표 임진혁)와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대표이사 이동현)은 지난 12월 13일, 공연예술 제작과 예술 교육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문 공연예술단체와 교육·제작 기반 예술기관이 협력하여 공동 기획 공연, 신작 개발, 예술인 양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등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연예술·음악·문화예술교육 분야 및 산업 정보의 정보 교류 및 협력 ▲교육과정 개발, 교재 공동 연구, 경영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공연·워크숍·마스터클래스 등 예술 프로그램의 공동 제작, 주최(주관) 참여 및 협력 ▲양 기관이 보유한 시설, 장비, 연습실 등 공용장비를 포함하여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활용을 통한 인적교류 확대 ▲재직자 및 예술 전공자의 역량 강화 지원, 현장 실습 및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공동 홍보, 마케팅,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젝트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목적 달성 및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젊은 신진 예술가들과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실제 공연 제작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무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진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 전문교수이자, 백석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소하컴퍼니 임진혁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소하컴퍼니가 지향해온 현장 중심의 공연 제작 철학을 더욱 확장하고, 그동안 축적해 온 공연예술 제작 경험과 문화예술교육,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배리어프리 예술 사업의 노하우를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협약이다.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의 전문적인 성악 교육 시스템과 결합해, 단발성 공연을 넘어 교육과 창작, 실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건강한 예술 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축적된 제작 역량과 교육·창작 시스템이 결합하여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의 저변을 확대하고, 신진 성악가와 아마추어 성악가들이 실제 무대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조성하고자 한다. 공연과 교육이 분리되지 않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예술 환경을 조성하고,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협력의 방향성에 대해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번 협약이 갖는 가치에 대해 “이번 협력을 계기로 클래식 음악의 본질과 가치를 다시 세우는 ‘클래식 바로 세우기(클바세) 운동’에도 동참하고, 예술이 특정 계층이나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과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주)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 이동현 대표이사(테너)는 “이번 소하컴퍼니와의 업무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이 아니라, 전문예술단체와 교육·제작 기반 예술기관이 함께 장기적인 예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하컴퍼니가 축적해온 공연 제작 역량과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이 지향해온 벨칸토 중심의 예술 교육과 무대 철학이 만나,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 콘텐츠와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서도 “앞으로 양 기관은 공동 기획 공연, 신작 개발, 예술인 육성 프로그램, 지역 기반 문화예술 프로젝트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무대 경험이 필요한 젊은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실제 제작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교육과 공연, 창작과 실연이 분리되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고 싶다.”며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두 기관의 대표는 이번 MOU가 지닌 공공적 의미에 대해 “이번 협약이 경기도 문화예술 현장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예술이 특정 무대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과 일상 속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베아홀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공연과 프로젝트를 통해 관객과 예술가가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동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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